transmission에서 rutorrent로.

debian box에 transmission-daemon을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지난주 2.94 버전으로 업데이트 이후로 자꾸 데몬이 죽어버린다.

 

해결 시도 1. apt를 이용한 구버전 설치.. 는 실패..

뭔가 마이너 버전이 올라가면서.. apt 차원에서 구버전 다운로드를 지원하지 않음..

최신버전의 신뢰도가 10포인트 추가로 하락하였습니다.

 

해결 시도 2. deb를 구해서 구버전 설치.. 도 안됨

의존 패키지를.. 한 10개 받다가.. 이건 아닌거 같아서.. 넘어가기로 함.

 

해결 시도 3. 소스컴파일

ssl에서 영원히 풀릴것 같지 않은.. 에러..

뭔가 오류 오지게 나기도 하고.. 더럽게 까다로운 주제에 여기저기서 다 쓰임..

그리고 웬지 그짝을 건드렸다간 일이 오지게 커질거 같아서 넘어가기로 함.

 

해결 시도 4. 버그패치가 되어 나올때까지 대기

평소때였으면 얼마 안 걸릴테니 기다렸을테지만.. 좀 써야 할 일이 있었음.

 

해결 시도 5. 치아뿌고 다른거 쓰자.

transmission 전에 rtorrent를 썼었던 기억이 있음.

프로젝트는 아직 건재. 웹 인터페이스인 rutorrent도 아직 있다.

rtorrent가 기본 torrent 프로그램이고, rutorrent는 웹 인터페이스다.

 

원래 transmission-daemon은 이렇게 좀 깔끔했었는데..

 

이렇게..

 

구닥다리로 돌아간 느낌이지만.. 문제없으니 됐엉..

init.d 스크립트가 systemctl 호환 스크립트가 아니라서 좀 수정하면 좋겠지만.. 귀찮아..

rtorrent에서 문제가 생기기 전에 transmission이 고쳐지겠지..

 

이것조차 안 되면.. 뭐.. 걍 윈도우에 utorrent 깔고 쓰면 되긴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