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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치기

Coder와 Developer

알 수 없는 사용자 2006. 7. 14. 11:33
코더와 디벨로퍼 | Mr.Ajo on Computer






IT 업종으로 진출하시려면 공통적으로 그것도 제일 먼저 준비해야 할 것은 애석하게도..
바로 영어하고 수학이랍니다..ㅡ.ㅜ 그리고 동호회 활동이나 기타 외부 활동으로 본인의 적성을 파악하면서 IT 시장에 적응하는 것이구요.. 그 이유는 제가 어떤 지식인으로 물어보시는 분이 있어서 따로 답변 올렸는데 참고하시구요..

멀 티미디어전문가는 제가 보기엔 개발자보다는 기획자로 성장하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이유는 멀티미디어 전문가라는 것은 앞으로 미래 환경에 대해 고객이 무엇을 원하고 또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하는 역활이 크기때문에 일종의 미래 시장을 제시할려면 그러한 환경을 기획하는 사람이 중요합니다. 그 다음은 개발자를 고용해서 알고리즘을 구현하면 되구요. 예를들어 소니는 3개의 방향으로 그룹을 재편성했습니다. 그 중 하나가 "One Code 방식으로 한 통합 멀티미디어 환경" 입니다. 이것은 홈미디어 분야에선 앞으로 TV 를 중심으로 모든 가전기기가 통합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지금에서야 들여다보면 에이..당연한거 아닌가. 그렇게 이야기 할 수 있겠지만 10년전에 이런 상상을 할 수 있었을까요? 절대 아닙니다. 그때 10년전은 컴퓨터를 중심으로 시장이 개편될 것이라고 예상했었습니다. 또한 빌게이츠도 그때당시 미국 컴덱스 쇼에서도 컴퓨터가 비됴게임 시장을 대체 할 것이라고 호언장담했었죠.. 하지만 지금은 어떻습니까? 미래의 멀티미디어 환경을 제대로 읽지 못한 기업은 막대한 자금을 소비하면서 뛰어와야 하답니다. 소니는 앞으로의 신세대들은 비주얼 세대.. 즉, 눈으로 보고 느끼는 직관적으로 반응하고 연동하는 세대라는 전제하에 TV 를 중심으로 모든 가전기계가 통합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인터넷이라는 것도 생활의 소스에 녹아들어가기위해 노력중입니다. 지금은 컴퓨터를 부팅하고 로그인하고 보지만 앞으로는 실제 컴퓨터는 매니아들을 제외하고 매킨토시처럼 하나의 가전기기처럼 변화할 것이고 또한 티비에 앉아서 간단하게 리모컨이나 스마트 컴퓨팅 기술을 활용해서 활동하답니다. 따라서 멀티미디어 전문가는 이러한 미래 시장에 대한 유연한 사고방식을 소유하고 읽을 줄 알아야 살아 남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어느 IT 업종에 진출하실려는 분에 대한 답변..>
저도 모대학교 컴퓨터 공학과 나오고 한동안 자바 프로그래머로 있다가 뜻하지않게 직종을 변경하게 되어서 사회에 활동중입니다만 IT 업종이 "피도 눈물도 없는 死地" 라고 곧잘 이야기합니다.
하 지만 이건 보통의 실력을 가진 사람들을 하는 말이구요. 진정한 실력가들은 자기 몸값 다 챙기면서 활동한답니다. 여기에서 보통의 실력과 엑스퍼트급의 차이는 바로 얼마나 한 우물을 팠느냐의 차이입니다. 누구나 홈페이지 만들고 튜닝하고 배치하고 어플리케이션 제작하고 다 할 수 있습니다. 이러건 컴퓨터를 한다고 하기엔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있고 또한 대우도 받기 힘듭니다. 즉, 코더가 되느냐 디벨로퍼가 되느냐.. 이 차이가 프로그래머에게 있어선 천당과 지옥을 결판짓는 인생의 향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디벨로퍼가 될 수 있느냐구요? 그럼 제가 디벨로퍼와 연관지어 몇 가지 직업을 소개해드릴께요..

1. 디벨로퍼..
말 그대로 개발자입니다. 코더와 디벨로퍼의 차이는 프로그램을 얼마나 간결하고 오더의 명령수행서를 잘 간파하고 적절하게 프로그램을 짜느냐에 따라 능력이 달라집니다. 이건 마치 어학공부하듯이 평소에 지속적인 연구가 있어야하고 본인의 남다른 열정이 있어야 합니다. 디벨로퍼급들은 자세히 들여다 보시면 본인 나름대로 하나의 랭귀지는 꽉 잡고 있습니다. 눈감고도 코드들을 줄줄 읊을 정도의 실력에 본인들이 개발한 알고리즘은 따로 놋북같은 곳에 라이브러리를 가지고 다니면서 프로젝트에 참가하거나 능력이 된다면 프리랜서로 활동하면서 의뢰받고 일처리 해주는 것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답니다. 여기서 하나 아셔야 할 것이 어플리케이션 관련 디벨로퍼만 있는 것이 아니라 H/W 계열의 펌웨어 개발자도 있고 아니면 기업형 어플리케이션 개발자.. 통합..등 다양합니다. 수명은 솔직히 하드웨어 개발자가 수명이 긴 편이고 안정적인 제원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하드웨어는 카피 자체가 힘들기때문에 솔루션 자체를 개발할 실력이면 어디가서 밥을 굶고 살지는 않는답니다.
현재 중3 이라고 하셨죠? 그럼 일단 영어공부부터 열심히 하시구요. 특히 수학을 잘하시길 바랍니다. 개발자의 능력의 차이는 바로 비트(BIT)를 얼마나 이해하느냐의 차이입니다. 즉 디지탈을 아느냐 모르냐의 차이죠. 이러한 전산 수학의 개념을 안다면 적은 양의 리소스를 잡아먹게 설계할 수 있고 그만큼 가벼운 어플리케이션에 강력한 연동 수행이 가능하게 제작 할 수 있답니다. 영어는 왜 필요하신지 아세요? 그건 바로 매뉴얼 해석 때문이랍니다. 실제 외국계회사(예-볼랜드, 랭귀지 개발툴 전문회사입니다. 현재 MS 에 밀리긴 했어도 지금도 최고로 쳐준답니다.)나 대기업에 취업하신다면 그냥 영문 매뉴얼을 준답니다. 그러면 그 솔루션들을 해석하고 바로 실무에 적용시켜서 개발해야 최적의 제품이 탄생하게 되는 것이죠
그러한 과정이 거쳐진다면 대학에 진학도 하실것이고 또한 별도로 카페나 기타 개발자 동호회 같은 곳에서 활동하면서 고수들의 삶과 프로그램 진행에 대해 배우세요. 빨리 성장하는 방법은 바로 스승(사수)을 잘 만나는 길이랍니다..
처 음에 잘 모른다고 막상 한 줄짜기가 버거우실 겁니다.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고 했습니다. 잘짜여진 소스 긁어와서 그냥 적용시키고 실행하는 것이라 꼭 본인의 스타일대로 재창조하는 버릇을 기르신다면 일명 카피투페이스(오려붙이기)의 늪에 빠지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의 삼성전자가 나온 배경도 이건희 회장님께서 항상 일본 방문시에 일본에서 잘나가는 전자기기들을 사와서 호텔에서 직접 분해하고 회로도를 보고 따라하고 하는 열정이 있었기에 현재의 삼성이 탄생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CEO 께서 엔지니어 출신이라 그러한 점을 간파하셨던거죠..

2. UML 디자이너..
최근에 많이 도입해서 쓰고 있습니다. 물론 별도로 고용하는 단계이거나 그런 것은 아니구요.. 몇몇 디벨로퍼들을 중심으로 차근차근 계획을 세워서 하는 단계입니다. UML 이란 Unified Modeling Language 라고 해서 과거엔 프로그램을 구현할때 개발자들의 능력에 따라 천차만별로 짜여졌었습니다. 하지만 UML 을 적용시켜서 구현하면 일종의 사업계획서 작성하듯이 어떠한 자원을 어떻게 배치하고 소비하고 재투입하고 하는 일련의 프로세스를 작성하고 적용하는 것입니다. 시작이 반이라고 정말 이 작업이 젤 중요합니다. 왜냐면 한 번 할 짓을 이런 계획이 없으면 2-3번 하게 되는 단점이 있죠. 그리고 제일 큰 장점을 매뉴얼 역활을 하는 것입니다. 과거엔 누가 화려하게 프로그램을 구현해놓고 퇴직이나 그만두면 프로그램을 유지-보수 활동에 있어서 다른 프로그래머가 그 소스를 들여다 보면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일련의 그림으로 작성된 UML 을 들여다보고 소스를 본다면 어떨까요? 빠른 시간내에 고객에 서비스할 수 있고 기업에겐 시간과 자원이 절약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답니다. 또한 통합 환경 구성에도 유리하구요..

3. 디렉터..
전 방위적인 프로그램 관리를 합니다. 이것도 별도의 포지션이라기 보다 체계적인 소스 개발이 요구된 상황에서 잘 활용됩니다. 한가지 말을 빌리자면 외국과는 달리 한국의 프로그래머들은 다 잘해야 하답니다. 쪼금 전문성이 결여된 일이긴 하지만 환경이 척박하니 만큼 어쩔수 없답니다. 너무 이상적으로 보면 살기 힘들어요..ㅡ.ㅡ 업무조율부터 후에 프로젝트간 프로그램 통합이라는 큰 과제를 수행하는 직책도 있답니다..

4. 기술영업..
개발자는 10년밖에 못한다구요? 하지만 이 분야는 예외입니다. 오히려 성숙한 나이를 더 강조하답니다. 실제 엔지니어들 출신중에서 영업적인 능력이 다분하고 회화가 가능하다면 기술영업만큼 대우받는 직업도 없답니다. 한 두개 물품을 한 두개만 파는 것이 아니기때문에 회사의 존망이 달릴 정도로 절대적으로 중요한 역활을 한답니다. 아무리 멋진 제품이 나왔다고 해도 파는 사람이 없다면 결국엔 과자나 인터넷에 돌게되고 회사는 부채를 앉고 주저않겠죠.. 째빠른 시장선점을 할 수 있는 영업자가 있다면 도움이 많이 될 것은 당연하겠죠?! ㅎㅎ

이것은 어느 한 방향의 흐름을 이야기한 것이랍니다. 이것은 어느 분야에 적용시킬수 있죠. 보안(시큐리티분야)이라든가 금융(파이낸셜분야) 등등 말이죠.. 꿈을 가지시되 항상 자료수집을 통해 미래를 미리 대비하세요. 어느 분야보다더 격동적으로 움직이는 분야가 IT 이랍니다. 그만큼 기술의 회전력(교체율)이 빠르다는거죠.. 힘내시구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회원님의 건승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