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듣는 말중에.. '네가 부럽다'는 말이 있다. 근데 그게.. 후천적인 것들이 대부분인데.. 선천적인건 듣기 좋겠지만(예뻐서 부럽다던가).. 내 경우 노력의 보상을 보고 대부분 그런 얘기를 한다.. 부러워하지 말고 그냥 해보면 되는거잖아. 뭐 그렇게 힘들지도 않은 것에 대한 보상에 대해 부럽다고 할땐 정말 열이 뻗친다. 공부 잘하는 애들이 부러우면 그냥 공부를 하면 되는거고.. 영어 잘하는 애들이 부러우면 그냥 영어를 하면 되는거다. 누구나 하기 싫은건 있다. 공부는 하기 싫지만 공부를 잘 하고 싶은 사람이 거의 대부분일텐데.. 그걸 말로 해서 뭐하게..
개개인의 역량이 비슷한 두 팀이 경쟁할 때, 팀웍이 잘 맞는 것이 항상 승리로 이어지지는 않는다.왜냐하면, 자신의 잘못을 드러내 수정하는 것보다 감추는게 쉽기 때문이다.그리고, 한국의 리더들은 개개인의 작은 실수를 '책임'이라는 애매모호한 말로, 수정가능한 상황을 덮고 지나가려 한다.Responsible은, '응답가능'이라고도 볼 수 있는거다. 그냥, 뭔일 있으면 뭔일 있다고 쉽게 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면 모두가 책임감 있는 환경이 되는것 아닐까? 사소한 실수를 쉽게 고칠 수 있는 환경이라면 큰 실수도 당연히 쉽게 고칠 수 있는 환경 아닐까?
진심어린 충고란,들어주는걸 말한다.충고해주고 싶은데 상대가 아무런 말이 없다면, 그건 이미 당신의 충고를 들을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것이며, 슬프게도 대부분 그렇다.10대 학생이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운다고 어른이 훈계질 해봐야 그때뿐이다.어른들은 청소년 본인이 제대로 판단해 볼 시간도 안 준다.'안 할거지?'에 '네'라고 답하면 그걸로 한명의 인생을 바꾸었다고 생각한다.싸구려 훈계와 싸구려 답변.우린 그렇게 훈련받아 왔다고 생각한다.진심어린 충고라면, 충분히 생각할 시간을 주고 지속적으로 의견을 묻는거다.사실 어른들은, 술/담배도 장점이 있을 수 있다는게 두려운거고,'나랑 별로 상관도 없는 새끼'하고는 빨리 결론을 내고 싶은거고.그리고, 탈선이 무조건 나쁜 방향으로 가진 않잖아?자기 생각 없는 탈선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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