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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전히 내 생각이지만(카테고리 보이지?)


결론부터 말해보자면,


칭찬에 인색한 문화인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참 대기업 의존이 심하다.


어째서 대기업을 선호하는걸까?


칭찬을 받기 위해서는 대기업에 들어가야 하는거다.


20대, 30대 청년들은 모두 칭찬에 목말라 있다.


그런데 중소기업에 들어가면 칭찬을 받지 못한다.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 칭찬은 고사하고 욕이나 안 먹으면 다행이지.


그런데, 막상 대기업이나 중소기업이나 칭찬을 거의 해주지 않는다.


꽤나 잘 나가는 중소기업들은 대부분 대기업출신들이 하청받는 식이고..


어느 타이틀을 획득하는것조차 매우 힘든데..


게다가 한국 특유의 1등 만능주의..


실리콘밸리가 한국과 매우 다른것 중 하나는, 그들은 아무리 직원이 어리고 경험이 없어도 모든 임원들은 직원에게 전문가라고 해준다.


우리는 어떤가? 걔들 기준으로 생각하자면, 맥도날드 알바의 호칭이잖아.


물론 대기업에서는 그럴수 있다.


정확한 파츠(부품)을 인사과에서 구매하는식이나 마찬가지니까.


자기네들 입맛에 맞는 친구들을 뽑을 수 있다.


근데, 중소기업은 다르잖아.


입맛에 맞는 직원을 기대하면 안돼.


회사는 어쨌거나 직원이 키워나가는거고, 그에 대한 대우를 해줘야 하지만,


좆만한 회사 사장들이 무슨 지가 IBM 사장인양 직원들 무시하고 지랄이시다.


중소기업도 고만고만한 새끼들이 그따위로 노는데 그러니까 애들은 죄다 대기업 갈라고 하지.


그게 아니면 거의 사기꾼 새끼들..


게다가 또 1등이 아닌새끼가 튀면 친구들이 지랄하는 좆같은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잖아.


아는사람은 알겠지만 난 대기업 좆도 싫어하는데, 그 이유가 이런 좆같은 사회 분위기를 형성해서다.


실리콘밸리의 청년들은 모르는게 있으면 바로바로 질문하고, 선임자가 모르면 모른다고 이야기하고 같이 찾아보는식의 문화인데, 우리나라는?


선임자는 무조건 다 안다고 우긴다.


어쨌거나 칭찬에 인색한게 문화고, 좋은 일이 있어도 말을 못 하는 분위기가 된다.


누군가 땅을 사면 무조건 배가 아프다.


뭐냐 이게.


축하를 해 줄 수 있는 일도 없고.


그러니 경조사 준비는 스트레스만 쌓여가고.


결혼준비하다가 빡쳐서 파혼하는 커플이 많다더라.



지가 대신 살아줄것도 아니면서 불안해하는 친구들때문에.


좋은걸 좋다고 말 못하는 분위기에, 뭔가 인간이니 말은 해야겠고.


남은건 까는것밖에 없네?


악플러 문화가 왜 생겼냐고?


칭찬하는 방법을 모르는데 어떻게 하라고.


엄청 나쁜일이 일어나서 불매운동을 하자는 사람은 많은데,


근데 다른 대안을 마련해주지 못해.


괜히 다른 대안 이야기하면 어떻게 되는지 알아?


'아 저새끼 대안 업체로부터 협찬 받았네' 이소리 분명 나와.


두어명이 저거가지고 까면, 괜히 대안 말한놈만 병신되는거야.


꽤 되긴 했는데,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게 히트쳐서 사람들도 칭찬을 해야 하긴 하겠다는 생각은 하는데,


"니가 뭘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수고했어" 따위의 칭찬을 또 해댄단 말이지.


저거 칭찬같애?


열심히 사는것도 좋지만, 좀 더 follower를 위해 사는것도 나쁘지 않은것 같아.


간만에 글 썼는데 또 횡설수설이네.


난 글을 길게 쓰면 안될것 같어..


암튼 요약하자면, 인생 너무 피곤하게 살지 말자.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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