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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dware

장보기 -USB칩 선택-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7. 21. 11:58
USB 기능은 자신이 만들고자 하는 제품의 작은 부분일 뿐 전체가 될 수 없당.
(그냥 공부삼아 한번 만들어 본다면 얘기가 다르지만서두.)
따라서 칩을 선택할 때, 자신이 구현하고자 하는 기능을 가진 칩들을 먼저 고르고
그 중에 USB 기능을 가진 것을 고르거나,
그런 기능이 없다면 자신이 외부 회로를 덧붙이는 방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라고 본좌 강력히 주장한다.

본좌 꼴린대로 USB칩들의 카테고리를 세개로 나눠본다.
1. SIE 기능만 가진 칩
2. 범용 MPU에 SIE가 부가된 칩
3. 전문화된 기능에 SIE를 가진 칩

우선 SIE 가 몬지 살짝 밟아주고 넘어가야 쓰겠당.
SIE : Serial Interface Engine
Serial이 나왔다고 RS232 이런거 연상하지 말기 바란다.
USB도 직렬 통신을 한다. 데이타를 보낼때 한 바이트나 워드 씩 우르르 보내는거이 아니라
한 비트씩 보낸다는 말쌈이닷.(본좌의 친절이 너무 지나친강?)
SIE는 USB 프로토콜을 준수하며 통신을 하기 위해 만들어논 회로 덩어리 라 하겠다.
"프로토콜" 이 말이 나오니 지레 겁먹고 오줌 지리는 행자들.
걱정 마시라 본좌도 복잡한것만 보면 두드러기가 난다.
따라서 행자들에게도 절대 이리저리 베베꼬아 설명 못한다.

자~ 위에서 카테고리를 나눠 놨으니 이번엔 그 항목들을 후벼보잣. 예도 좀 들면서

첫번째. SIE 기능만 가진 칩
대표적인게 필립스의 PDIUSBD12 이당. Philips USB Peripheral controllers
이 넘은 SIE에 다가 데이터 버퍼로 FIFO만 가진 놈이다. 이걸 가지고 USB 통신을 하려면 옆에 Microprosessor를 붙여서 이 넘에게 이래라 저래라 명령을 해 주어야 한다.

두번째. 범용 MPU에 SIE가 부가된 칩
이 넘들은 SIE와 Microprosessor를 하나의 칩안에 쑤셔넣은 것들로
대표적인게 CYPRESS의 FX2( CY7C68013 )이다.
CYPRESS High Speed Peripheral
이넘은 8051 코어에 SIE, FIFO, GPIF를 가진 놈이다(GPIF가 몬지는 나중에 까발린다.)

세번째. 전문화된 기능에 SIE를 가진 칩
MP3, 휴대폰, 키보드, 마우스 등등등 허벌나게 많은 것들이 USB 통신을 할 수 있다.
보통 이런 것들은 자신의 특화된 기능을 가지고 있다.
뭐 이런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Microprosessor를 가지고 있으니 본질적으로는 두번째와 같다고 할 수 있겠다. 다른 점이 있다면 I/O 포트 정도.
대표적인게 FTDI Chip의 FT232BM 되겠다.
FTDI Chip Products
이 칩은 UART와 USB를 변환시켜주는 기능을 가진 칩이 되겠다.
기존에 UART로 통신하던 보드에 간편하게 USB기능을 부여할려면 이 칩이 딱이닷.

본좌. 세가지 예밖에 들 수 없다.
왜냐면 USB 칩들은 너무나도 많아서 다 언급할려면 귀찮기 때문이다.
인터넷 디벼보라. 우르르 쏟아진다.
따라서 본좌가 앞으로 강의에 쓸 세가지 칩만 소개한다.
사실 한두개만 해보고 나면 나머지는 다 거기서 거기다.

이미 강력한 Microprosessor를 가지고 있는 보드에 USB를 구현하기 위해, 두번째 경우의 칩을 붙이는 것은 낭비이기 때문에 (뭐 듀얼 CPU도 아니고 말이다.) 첫번째 카테고리의 칩을 쓰는 것이고.
Microprosessor에 시킬 일이 뭐 딱히 내세울게 없는 보드를 만들때는 두번째 카테고리의 칩을 선뜻 집어도 되겠당.
세번째는 뻔하니깐 생략.

칩 선택 - 아주 중요하다.
자신이 구현할 기능에 대한 정의가 끝났다면
거기에 적합한 칩을 선정하는데 시간과 정력을 아낌없이 투자하자.
나중에 "이 산이 아니게벼" 하면 정말 곤란하다.

출처 : http://muosys.egloos.com/45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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