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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능적인 몸매와 남자건 여자건 시종일관 애교 섞인 말로 플레이어를 농락하며 압도적인 차이로 제압하려는게 `devCAT`의 의도였건만 오히려 유저들에게 농락 당하며 카운터를 맞으면 옷이 하나씩 벗겨지는 비운의 보스 캐릭터 `서큐버스`
지금부터 필자는 마비노기에서 비운의 NPC가 되어버린 `서큐버스`의 진짜 모습을 설명 해주겠다. 이 글을 읽기전에 심장이 약하거나 임산부, 노약자 그리고 미성년자는 조용히 Alt + F4를 누르시기 바란다.
씰온라인의 서큐버스 (대사는 역시 비슷하다)
인큐버스, 서큐버스(incubus, succubus)
`인큐버스`와 `서큐버스`는 일반적으로 ′몽마(나이트메어)′라고 불리며, 인간을 타락 시키는 악마의 일종이다.
`인큐버스`는 남성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서큐버스`는 여성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일설에 의하면 인간 여성에 대한 관능적인 욕구가 지나쳐서 타락한 천사라고하며 다른 설에 따르면 `서큐버스`는 ′숲의 님프′라고 한다. `인큐버스`는 라틴어의 ′incubo(위에서 자다,올라타다)′라는 낱말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마찬가지로 서큐버스는 ′succubo(밑에서 자다,아래에 눕다)′라는 단어에서 유래되었다.
`인큐버스`는 인간 여성을 꾀어서 거시기~(에잇 알려고 하지말자!)를 하는 것, 혹은 타락 시킬 목적으로 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다. 그 방법은 다양하여 아름다운 젊은이의 모습으로 변하여 여성을 유혹해서 목적을 달성하는 경우도 있고, 밤중에 자고 있는 여성의 잠자리에 숨어 들어가서 음란한 꿈을 보이거나 꼼짝하지 못하도록 올라타기도 해서 상대방이 알아차리지 못하는 사이에 목적을 달성하는 방법을 쓰는 경우도 있다.
`인큐버스`는 남자 어른의 모습을 취하는 경우 외에도 `사티로스`의 모습으로 나타나는 수도 있고, 마녀로 불리는 자들 앞에서는 `음탕한 산양의 모습`을 취하는 경우도 있으며, 때로는 `여성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경우도 있다.
`인큐버스`와 `서큐버스`는 기본적으로 같은 존재이지만, 남성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이 `인큐버스`이고 여성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이 `서큐버스`라는 설도 있다.
인큐버스와 서큐버스
`서큐버스`는 `인큐버스`와는 반대로 인간 남성을 유혹해서 거시기(흠 자막처리)하고 타락시킬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인간의 남성과 거시기~ (또나왔어 버럭!)할 때 상대방의 삐리리리~(오 주여;; 내가 이걸 왜 알려준다 했던가....)을 얻는데, `인큐버스`가 그 삐리리~~(갈수록 태산이군)을 사용해서 인간 여성을 임신시킨다고 한다. 이 일에 대해서 `토마스 아퀴나스`는, 그런 결과로 태어난 아이의 아버지는 어머니인 여성과 거시기~(이제그만 ㅜㅜ)한 `인큐버스`가 아니라 삐리리~( 오 주여;;)을 서큐버스에게 빼앗긴 남성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또한 `인큐버스`와 `서큐버스`는 `마녀`나 `마법사`의 조수로 일하는 경우도 있다. 일설에 따르면 가장 저급한 악마만이 `인큐버스`가 되어 일한다고 한다. `인큐버스`와 `서큐버스`는 마을이나 도시 등 사람이 사는 장소, 혹은 그 주변에 출몰한다.
그리고 유혹할 상대를 한번 정하면 상대방이 죽거나 자신이 그 상대에게 질리거나, 또는 효력이 있는 수단으로 쫓겨날 때까지 상대방을 물고 늘어진다. 때로는 마녀들의 집회와 같은 장소에 나타나서 그 자리에 있는 마녀들과 어울리기도 한다.
`인큐버스`나 `서큐버스`에게 대항하기 위해서는 교회의 힘, 특히 주술과 기도의 힘이 효과적이라고 믿어지는데, 그 힘을 가지고도 겨우 그들을 쫓아낼 수 있을 뿐이지 완전히 퇴치할 수는 없는 모양이다.
가장 효력이 있는 것은 이들이 들러붙은 사람 본인의 신앙심과 도덕심, 그리고 정신력일 것이다. 설령 `인큐버스`를 쫓아내는데 성공했다고 하더라도 `인큐버스`는 다시 다른 상대를 발견해서 들러붙거나 자칫 잘못하면 다시 한 번 원래의 상대에게 돌아와서 붙을 수도 있으므로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일이다.
괴테의 <파우스트>에서 4대 (정령)의 주문 중 "가사를 돕는데 힘을 다해라 인쿠브스 인쿠브스 "라는 말이 나오는데 여기서 나오는 인쿠브스(인큐버스)는 땅의 정령인 `코볼트`(코볼드)와 같은 의미를 가지는 것으로 간주된다.
Array
야릇한 생각 하지마라!
뭐 일단은 거시기~ 와 삐리리~ 밖에 기억에 안남겠지만 아무튼 현재까지의 MMORPG 게임에는 이러한 특징을 가진 서큐버스, 인큐버스를 나타내지 않고 오로지 생명력을 빨아들이는 형태로만 등장하는 경우가 전부이다. 이제 서큐버스에 대해 알았다면 옷벗기기 놀이로 서큐버스를 기만하지 말고 그냥 죽이자. 혹시 모른다 그대가 잠든 후에 나타나서... (-_ㅡ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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