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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kmobile.co.kr/k_mnews/news/news_view.asp?tableid=not&idx=164204

 

2030 직장인 절반 이상이 동종업계로 이직한 경험이 있으며, 이들의 주된 이직사유는 이전 직장에서의 불만사항을 해소하기 위함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2030 직장인 1,256명을 대상으로 4월 8일부터 11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1.5%가 동종업계로 이직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직하는 이유(복수응답)에 대해서는 53.9%가 ‘이전 직장의 못마땅했던 점들을 해소하기 위해’라고 응답했다.
‘가장 잘 알고 있는 직무분야이기 때문’과 ‘경력이 인정돼 타 업계로의 이직보다 수월하기 때문’이라는 답변도 각각 31.2%를 차지했다.
이어 ‘연봉·근무환경 등을 알고 있어 협상에 유리하기 때문’(25.3%), ‘스카우트 제의가 들어와서’(23.2%), ‘친한 동료나 상사를 따라가기 위해’(7.3%), ‘회사간 인수합병으로 자연스럽게’(5.4%) 순이었다.

동종업계로 이직하는 것의 장점(복수응답)은 ‘직무성격이 유사해 업무파악이 빠르다’는 대답이 77.7%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이전 경력을 모두 인정받을 수 있다’(57.5%), ‘동종업계 내 여러 회사의 정보를 모두 알고 있다’(25.5%), ‘아는 사람이 많고 조직분위기가 유사해 적응이 쉽다’(15.8%)가 뒤를 이었다.

동종업계 이직의 단점(복수응답)으로는 48.7%가 ‘전부터 근무했던 직원들의 텃새가 심하다’를 들었다.
‘퇴사시 이전 직장에서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본다’는 37.4%, ‘이전 직장에서의 평판이 이후 회사생활에 영향을 미친다’ 26.3%, ‘정보유출에 대한 의심이나 요구를 받는다’는 20.9%였다.

이직에 성공한 비결(복수응답)에 대해서는 ‘커리어 관리’(56.9%), ‘인맥 관리’(39.3%), ‘이직 타이밍’(34.3%), ‘업계동향 등 정보탐색’(30.0%), ‘평판 관리’(24.0%) 순으로 답했으며, 이들의 49.3%는 앞으로 또 이직을 하게 된다면 동종업계로 옮기겠다고 답했다.

한편 전체 응답자에게 동종업계로 이직하는 것에 대한 생각을 물은 결과 90.9%가 ‘긍정적’이라고 답한 반면, 기업 인사담당자 271명을 대상으로 같은 질문을 던졌을 때는 37.6%만이 ‘긍정적’이라고 대답했다.

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상당수 직장인이 동종업계로의 이직에 대해 좋은 점만을 바라보며 선호하고 있지만 동종업계로 옮길 때는 평판 관리나 업무 적응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하며 이전 직장 동료들을 챙기는 일도 소홀히 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평생직장으로 생각하고 안옮기는게 가장 좋지만..

경영진측에서 사원을 바라보는 눈빛이 옮기든 안옮기든 마찬가지니 어쩌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