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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오픈 리눅스폰」판매 시작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7. 11. 03:01
완전한 오픈 소스 기반 전화기 판매가 9일(미국시간) 시작됐다. 이로써 개발자들은 자체 모바일 리눅스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기회를 갖게 됐다.

네오1973은 오픈소스 운영 시스템 오픈모코(OpenMoko)를 실행하도록 설계된 최초의 이동전화기이다. 9일(미국시간)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공식 출시된 이 제품은 지난해 트롤테크가 그린폰을 출시한 이후 두 번째로 제공하는 간편한 리눅스폰이다.

퍼스트 인터내셔널 컴퓨터가 제작한 터치스크린 GSM폰은 블루투스 2.0, 통합 지원 GPS, 마이크로 SD-기반 확장형 저장장치, 삼성전자의 프로세서를 자랑한다.

애플리케이션 개발업체는 전화기와 표준 액세서리를 비롯한 기본 키트를 300달러에 구입할 수 있으며, 450달러짜리의 이른바 '해커스 드림 박스'라는 고급 키트에는 디버그 보드와 케이블, 툴, 견고한 케이스까지 들어 있다.

이른바 네오1973의 '대량생산' 단계에서, 이 신형 버전의 전화기는 사양 목록에 3D 그래픽 가속화, 프로세스 강화 기능, 802.11b/g 와이파이 기능을 추가해 올해 말 일부 소매점에 판매될 예정이다.









제공: OpenMoko


해킹이 가능한 리눅스 기반 전화기 네오 1973은 오픈모코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오픈 소스 운영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퍼스트 인터내셔널 컴퓨터에서 제조했으며 기본형 키트는 300달러에, 고급형 키트는 450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제공: OpenMoko


해커스 드림 박스로 제공되는 네오1973의 고급 개발자 키트는 오픈모코 웹사이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









제공: OpenMoko


오픈모코 운영 시스템을 이용하는 네오1973은 시장에 두 번째로 선보이는 완전 개방형 리눅스폰이다. 첫 번째 제품은 트롤테크의 그린폰으로, 지난 해 출시됐다.









제공: OpenMoko


네오1973 내부. 블루투스 2.0, 통합 지원 GPS, 마이크로SD 기반 확장형 저장장치, 삼성전자 프로세서가 장착된 터치스크린 GSM폰.

모바일 리눅스는 서서히 눈길을 끌고 있으며, 업계 그룹 리모 파운데이션과 립스 포럼은 사업자와 제조사를 결합해 표준을 조직화하고 있다.

모토로라와 같은 일부 제조사는 이미 리눅스를 기반으로 일부 소비자용 핸드셋의 운영 시스템을 제조하고 있지만, 일각에서 모바일 오픈소스 움직임은 지나치게 파편화돼 네오 1973과 그린폰이 대상으로 삼고 있는 첨단 스마트폰 분야에서 효과를 거둘 수 없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