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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광고 시장, 2012년에 20억달러 규모로 성장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7. 11. 03:12
시장 조사 기업인 파크스 어소시에이츠(Parks Associates)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게임 광고 시장은 2012년까지 폭발적인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의 최신 보고서 '디지털 홈의 전자 게임: 게임 광고(Electronic Gaming in the Digital Home:Game Advertising)'에서는 게임 광고 지출이 2006년의 3억7,000만달러에서 2012년에는 20억달러로 5배 넘게 껑충 뛸 것으로 내다봤다.

이 회사 브로드밴드 및 게임 담당 디렉터인 마이클 카이는 게임스팟과의 인터뷰에서 '게임 내 광고'가 장래 게임 광고 시장의 최대 분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에서는 시장을 6개의 분야로 나누었는데, 게임 내 광고는 현재 투입되고 있는 금액을 기준으로 세 번째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카이 디렉터에 따르면, 현재의 게임 광고 시장의 최대 분야는 게임 관련 포털 웹 사이트의 디스플레이 광고(배너 및 동영상)이며, 특정 브랜드를 지원하는 광고 기반 게임이 두 번째 규모다. 하위 3개의 분야는 게임 대회, 가상세계 마케팅(기업의 세컨드라이프 사무소 개업 등) 및 그 외 분야다.

카이 디렉터는 2012년에 게임 내 광고가 2006년의 5,500만달러에서 8억달러로 급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동적으로 내용이 변화하는 게임 내 광고는 정지 화면을 이용하는 광고에 비해 증가 속도가 빨라 최종적으로는 게임 내 광고 분야 지출의 84%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이것은 꼭 좋은 소식은 아니다. 그는 “게임 내 동적 광고에는 적시성, 규모성, 계측 가능성, 유연성 등의 이점이 있다”면서도 “그러나 이 사업은 경제의 결여, 업계표준의 결여, 미디어의 분열 등의 문제에 대처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