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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바르셀로나 설계는 고객 요구따라」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7. 11. 03:13
AMD 고위 경영진은 조만간 출시할 쿼드코어 프로세서 바르셀로나를 설계할 때 고객에게서 수집한 피드백을 토대로 했다고 밝혔다.

AMD의 남아시아 기술 담당이사 탄 시기는 3일(미국시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기자회견에서 회사는 고객 피드백을 중심으로 4개 디자인 목표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첫 번째 목표는 일관된 플랫폼과 로드맵을 갖는 것이다. 탄은 “이것이 우리가 고객에게서 들은 일관된 목소리였다”며 “경쟁력을 유지하는 최선책은 미래 개발에 대한 안목이 있는 제품 제공을 뜻한다”고 지적했다.

탄은 “플랫폼뿐만 아니라 현재(의 제품)에서 내일의 제품으로 이어지는 로드맵에 대해 걱정해야 한다. 따라서 디자인 목표의 관점에서 우리가 한 일은 백엔드 변화와 이행 비용을 최소화하고 대단히 명확한 마이그레이션 경로를 제공할 프로세서를 갖추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두 번째 목표는 중단 없는 업그레이드성을 확보하는 것이었다. 탄은 AMD의 고객은 신형 칩셋이나 판매업체로의 의무적인 변경을 야기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 경로 중단’을 겪고 싶지 않았다고 말하며, 이러한 변화는 불가피하게 비용 증가를 수반하고, 무엇보다 지원 문제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탄은 “현재, IT 인력은 특정 플랫폼이나 특정 칩셋에 대단히 능통하지만, 전혀 새로운 신형 플랫폼으로 이주해야 한다면 지원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 번째 디자인 목표는 전력 소비 제어와 열 발생 최소화와 관련이 있었다. 현 세대 제품보다 낮은 전력을 사용하는 차세대 제품의 제공은 “차세대 제품은 성능이 우수할 것이라고 예상하기 때문에 분명하고 직접적인 이익”을 조성한다고 탄은 전했다.

탄은 AMD 고객들은 병목현상 없이 충분히 확장할 수 있는 제품을 원한점을 지적하며 “특정 부분에는 초고속 구성요소를 보유할 실익이 없지만, 나머지 시스템은 시스템 설계에 포함된 일부 한계로 인한 병목현상이 있다”고 덧붙였다.

AMD는 출시 지연 소문과 관련하여, 수개월의 숙고 끝에 오는 8월 바르셀로나 쿼드코어 칩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첫 번째 모델은 표준 전력과 저전력 보전으로 제공될 예정이며, 최고 2GHz의 클럭 주파수로 실행될 예정이다. 고성능 버전은 올 4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바르셀로나 칩을 이용한 서버는 9월 출하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