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는 '회의'라는 것에 대해 전혀 쓸모없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꼭 그런것만도 아닌듯.어쨌거나 실무자들의 의견조율이란건 필요한거니까.. 근데.. 내가 생각하는 '사장'이 참석하는 회의의 모습은 좀 다르다. 각 구성원들이 자기 일을 자랑하는게 내가 생각하는 회의. 근데 회사에서 하는 회의는 자랑은 안하고 기분만 맞춰주는 회의같다. 내생각엔. 회의적이지. '일이 잘 안되긴 하지만 사장님 기분은 좋아야죠'라니 뭔 개소리야 사장 주관 회의는 분기당 한번이면 족하지 않나? 왜 일별로 주별로 하는건지 모르겠음. 1주일에 한번씩 자랑하라고? 그거 참 힘든데.. 어째서 일은 왜 수직계를 통하고 보고는 수평계를 통하는지 모르겠다. 보고해주길 바란다면 보고받을때 까기만 하는건 그다지 다음 보고에 별로 안좋지 않나? 가..
난 '공부한다'는 말을 존나 싫어한다.왜냐면, 공부는 '자동'이기 때문에.특히 대학생 분들이 '저 커널 공부해요'라고 하는것만큼 전혀 신뢰가 가지 않는 말이 있을까 싶다.그래서 '공부한다'고 말하는 사람에게는 이제 자격증 따라고 하려고.나도 실은 자격증 자체에 대해서는 그다지 신뢰가 가지 않는다.다만, 프로그래머야 자격증이 필요 조건에 없지만, 안전 설비 엔지니어링 등에는 필요한 경우가 많고, 일단 우대받을 수 있다는거지..그리고, 또 한가지는.. 자격증 공부라도 하라는거다. 말로만 공부하지 말고.자격증 하나 따면 또 따고 싶고, 그래서 여러개 따놓는거 절대 나쁜거 아니다.물론 내 기준에서도 그렇고 그거 인생낭비라고 생각하긴 하지만,'나 공부해요'라고 말할 정도의 사람들에게는 인생 낭비는 아닐것 같다. ..
소프트웨어로 성공하는 기업들을 보고 있자면, 프로그래머는 구단 야구선수같은 느낌이다. 항상 스타플레이어가 있으며, 회사를 옮길때는 이직보단 이적에 가까운 느낌이다. 또한, 일반적으로 회사의 목표와 구단의 목표는 일치하지 않는다.반면, 대부분의 회사는 프로그래머를 단기사병쯤으로 생각하는것 같다. 언제든 갈아치울 수 있는 소총수같은 존재. 라이플 아무리 잘 쏴봐야 낮은 수준의 성취감밖에 얻을 수 없다. 그러니까 자존심은 바닥을 기고, 허구헌날 야근함에도 불구하고 결과는 병신이고.. 프로게이머 하면 한국인데, 프로그래머 하면 한국은 병신이다. 프로그래머를 프로게이머처럼 고용하는 시대가 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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