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 가기 전에 사귀었던 여자친구가 있다.. 지금은 다른 사람의 아내가 되어 있다.. 2006년 2월 19일 어디선가 결혼을 했다고 떠들더라.. 신혼여행을 푸켓으로 다녀왔다고 한다.. 관광도시.. 결혼식은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지만, 내게 말한 것과는 사뭇 느낌이 다르다.. 평범하게 결혼식을 했다는 이야기다.. 물론 나와 결혼한다고 해서 평범하지 않게 했으리라는 생각을 하는건 아니다.. 뭐랄까.. 그사람은 그게 좋았던 걸까..? 어떻게 헤어졌는지도 기억나지 않고.. 단지.. 그 사람과는 정말 서로 너무 좋아했었던 기억 뿐이다.. 좋은 추억만을 가지고 있어서 그 부분은 정말 좋지만.. 그사람은 이미 나에 대한 모든 것을 잊고 정말 행복하겠지만.. 나는 웬지 모르게 스토킹하고싶은 기분이 든다.. 행복을 방해..
태터툴즈로 하려고 삽질하다가 결국또 외제 제품을 쓰게 돼버렸다. 언제부터인가 좋은 한국 프로그램들 놔두고 외제를 고집하게 됐는지 모르겠다. 뭐랄까.. 이젠 장인정신이라는 녀석이 없어져서 그런 것일까.. 요즘 우리나라 IT 업계들 보면 정말 대충대충 만든다. Copy & Paste. 자신이 쓰는 소스에 어떤 API 함수가 들어가는지조차도 모르는 사람이 많다. 물론 End-User인 나의 입장에서는 안다는 게 이상하게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적어도 개발자라면 자신이 개발하는 프로그램에 대해서 책임의식 정도는 가지고 있어야 되지 않을까? MSDN 개발자 컨퍼런스에 다녀왔다. ASP.net 2.0으로 홈페이지 작성하는데 10분도 채 걸리지 않는다. 마우스로만 작성한다. 마우스 클릭 몇번이면 끝이 난다. 폼도 난다..
얼마전까지 '내가 뭘 하든 바뀌는건 없겠지' 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건 큰 오산이었던 것 같다.. 피씨방 아르바이트.. 면접을 봤다.. 실수했다.. 가장 큰 실수.. 무작정 한다고만 했다.. 그게 가장 큰 실수다.. 난 할일이 있었던게다.. 열심히 뭔가를 해야 한다.. 그게 꼭 뭔가를 크게 바꾸진 않지만.. 세상이 변하는 이유는 누군가 큰 일을 해서가 아니라, 작은 일들의 모임이 크다는 것을 이제 겨우 깨달았다. 재구형 친구, 정식이형 쇼핑몰 구축에 내가 도와줘야 하는데.. 어떻게 얼마나 도와줄 수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해 보련다.. 그리고.. 최선이 결국 최고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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